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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동물적인 전종서, 버팀목 같은 진선규" [인터뷰M]

기사입력2022-1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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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률이 '몸값'에 함께한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오전 장률은 iMBC연예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연출 전우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이충현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파격성에 지진으로 무너진 세상이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덧입혔다.

극 중 장률은 아버지의 신장을 구하기 위해 장기매매 경매에 뛰어든 고극렬 역을 맡았다. 심한 부상을 당해 피가 철철 흘러도 꿋꿋이 일어나 노형수(진선규)의 신장을 가져가려는 집착으로 가득 찬 인물.


장률은 진선규, 전종서와의 연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점수로 매기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합이 너무 좋았다.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강조한 장률. 원테이크 촬영이다 보니 리허설 과정이 많아, 합을 맞출 시간도 많았다고. 그는 "내 자신에 대해 잘 확신하지 못했는데, 진선규 선배에게 아주 디테일한 질문까지 하며 배웠다. 다 받아들여주시더라"며 "고극렬이란 캐릭터를 찾아나갈 수 있게 해주셨고, 마치 버팀목 같았다. 덕분에 마음을 열고 작업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률은 "액션신도 진선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몸을 너무 잘 쓰시더라. 큰 어려움 없이 선배에게 맞춰서 동작을 연습했고, 사고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강조했다.

전종서에 대해선 "동물적이고 즉각적"이라고 그의 연기를 평했다. 장률은 "현장에서 본인이 해석한 연기를 내게 보여주는데, 내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르게 느껴지더라. 전종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극렬이라는 인물로 집중이 된 것 같았다. 두 사람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률의 차원이 다른 생존 서바이벌 '몸값'은 지난 4일 티빙에서 6회까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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