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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중2병과 적대적 반항 장애는 달라...치료 필요”

기사입력2022-11-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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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적대적 반항 장애의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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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 셋, 아들 셋 6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처벌 주의! 서열을 지켜야 사는 6남매’의 사연이 등장했다. 금쪽이 母는 “작은형이 불편하다”는 넷째의 말에 금쪽이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한다. 엄마의 말에 금쪽이는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외출을 하려 하지만 시간이 늦었다며 이를 말리는 금쪽이 母. 시간은 저녁 7시였다.

분을 감추지 못한 금쪽이는 방에서 음료수를 먹으며 기분을 전환해 보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금쪽이 母가 방에서 먹지 말라고 외친 것. 금쪽이 母는 금쪽이에게 뭐가 문제냐고 묻고, 금쪽이는 “엄마 말투가 이상하잖아요. 자식이라면서요. 화나 있는 말투잖아요”라고 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준기 아이들은 갈등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차라리 낫다”고 하며 “안 좋을 때는 말을 마세요라고 얘기한다. 좋을 때 얘기하라고”라고 한다.

이어 그는 금쪽이 母에게 “금쪽이가 중2병 인 것 같냐”고 물으며 “사춘기 때 겪는 질풍노도와 중2병과 적대적 반항 장애는 구분을 해야 한다. 적대적 반항 장애는 아이들의 반항이 빈번하고 강도가 세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치료받아야 하는 1위가 적대적 반항 장애지만 100명 중 80명이 안 찾아온다. 중2병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사춘기와는 달리 적대적 반항 장애는 도움을 줘야 한다. 적대적 반항 장애 청소년의 자살률이 6배 높다. 금쪽이가 현재 그렇다고 보이진 않지만 가족 관계 개선이 안 되면 문제가 심해진다. 가장 의지가 될 가족으로부터 고립되었다고 느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을 힘들 게 한다는 걸 아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답답하다”, “금쪽이 착한 것 같은데”, “진짜 말을 안 하는 게 답일 때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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