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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아파트 팔아 투자→빈털터리"…사기 피해 주장 [소셜iN]

기사입력2022-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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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갖지 못했다며 사기 피해를 주장했다. 로나유니버스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일 서유리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 기획사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20대, 30대에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있다. 용산에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한다고 털어 넣었다. 그래서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더라. 지금까지 대주주인줄 알았는데 빈털터리였다"고 울먹이며 고백했다.

이어 "내 돈으로 사업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지분이 어디갔느냐. 나 사기당한 건가"라며 "남편이 인감 달라 그러면 인감 주고, 도장 달라면 도장 주고 그랬다. XX같이 아무것도 몰랐다. 다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3월 남편 최병길 PD와 로나유니버스를 설립했다. 로나유니버스는 디지털 콘텐츠 IP를 활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기업이다. 2021년 서유리가 리드하는 VR캐릭터 '로나'가 주축이 된 버추얼 아이돌 그룹 6인조 걸그룹 솔레어 디아망을 선보였다.

서유리의 방송 이후 파장이 커지자 로나유니버스 측은 2일 공식 팬카페에 "서유리가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 및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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