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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세야 이태원 등장에 혼돈 야기"…루머 반박 [소셜iN]

기사입력2022-10-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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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세야가 자신을 둘러싼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세야는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당시 '유명 BJ가 이태원 술집에 방문해 인파가 몰렸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합동 방송을 진행한 세야, 케이 등을 해당 BJ로 지목했다. 이에 케이는 자신의 경로를 밝히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세야 역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은 말도 안 된다"며 "애초에 분장 후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파에 쓸려서 사고가 있던 경사진 좁은 골목으로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쓸려 내려왔습니다"라며 당시 자신도 크게 부상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빠져나오는 시간 동안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 시선을 끌지 않았고 생방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야는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 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습니다. 억측 관련 글들이 너무 올라와서 아프리카 TV 측에서도 상황 파악을 위해 연락이 온 상태"라며 "어제 있었던 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9일 밤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여성 98명, 남성 56명)이 발생했다. 대검찰청은 30일 오후 8시 40분 기준 희생자 154명 중 122명에 대한 검시를 완료했다. 이중 84명은 유족에 인도했다. 검시가 끝난 인원 중 38명은 신원과 유족에 대한 확인이 끝나는대로 인도할 예정이다. 검찰은 검시에 15개 검찰청을 동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세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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