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마이 프린세스>가 ‘안구정화커플’ 송승헌-김태희의 달달한 키스장면으로 해피엔딩을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 최종회분은 시청률 17.2%(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민 투표를 무사히 통과하며 진짜 공주로 거듭난 이설이 해영과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결말을 이룬 가운데 정우, 윤주 커플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
24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 16회에서는 국민 투표를 통과한 이설이 진짜 국민을 위한 공주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설은 영국 왕실박물관 측이 보관하고 있던 이설의 조부 이영 황태자의 일기장 회수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결국 별도의 조건 없이 문화재 회수가 이루어지며 진정성 있는 공주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그런가하면 대통령의 명으로 미국에서 중요 외교 업무를 맡았던 해영은 이설에게 “난 그냥 너 사랑해..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너 힘들 때 옆에 있어줄 수도 없어..그래도 결혼하자”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설은 해영의 솔직한 고백에 당황한 듯 했지만 해영이 출국하는 날 같은 비행기 안에서 깜짝 등장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됐다.

시청자들은 <마이 프린세스> 종영 소식에 “해영과 이설의 달달한 러브 스토리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아쉽다”, “모두가 다 행복한 해피엔딩에 마음이 따뜻해진 듯하다”, “송승헌, 김태희의 눈부신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주님이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이라며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황실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와 송승헌, 김태희 등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던 ‘마이 프린세스’의 훈훈한 기운이 오랫동안 시청자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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