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그가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바쁜 일정 탓에 미리 혼인신고만 진행한 것.
두 사람은 2016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분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운동이라는 공통 분모 덕분에 사랑은 더욱 커졌다. 예정화는 이전부터 꾸준히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었다.
마동석은 지난 2019년 5월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 행사에 참석해 "원래 결혼을 올해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너무 바빠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년에 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가 조만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희망하는 시기를 언급한 것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전했던 상황.
한편 마동석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다. 영화 '이웃 사람' '군도:민란의 시대' '베테랑' '부산행' '굿바이 싱글' '신과함께' 등에 출연했다.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터널스'에 출연해 마블의 슈퍼히어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국내 영화 '범죄도시2'로 올해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예정화는 헬스 트레이너 출신 방송인이다.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XTM '닭치고 서핑', SBS 플러스 '날씬한 도시락2'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빅픽처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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