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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유해진 "살다 살다 왕 역할 처음, 기분 좋다"

기사입력2022-10-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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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의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태진 감독,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사극에서 왕 역할을 처음 해본 유해진은 "살다살다 왕 까지 다 해본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하며 "'인조'는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뭔지 모를 두려움과 광기에 휩싸여 살게 되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유해진은 "시나리오가 쫄깃하더라. 한번에 읽히고 다음장이 궁금해지는게 있었고,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해본 캐릭터라 욕심도 있었다. 왕을 해보니 너무 편하더라. 그동안 계속 도망다니고 액션하고 구르고 그랬는데 옷도 입혀주고, 곤룡포를 입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에서 조감독이었던 감독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그 동안 안부만 전하는 사이였는데도 안태진 감독이 낯설지 않더라. 예전과 거의 바뀐게 없어서 좋았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안태진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다행인지 지금까지 영화나 작품속 인조를 제가 보지 않아서 특색있는 인물을 연기할수 있었다. 심리적인 걸 쫓아가려 했고 외적으로는 얼굴의 떨림으로 표현을 해보려 했다."라며 그 동안 많은 인조가 작품에서 등장했지만 자신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일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올빼미'는 11월 23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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