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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계 아이돌 모트 "예명 '해리포터' 볼드모트에서 따와"(스포왕 고영배)

기사입력2022-10-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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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일요일,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는 인디계의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모트(Motte)가 출연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달,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트는 '복면가왕'에서 만족스러운 무대를 펼칠 수 있었던 비결로 ‘사전 방청객 참가’를 꼽으며 향후 출연자들에게 추천했다. 그리고 한 번에 자신을 알아맞힌 김구라 씨가 아주 신기했다면서 후일담을 전했다.

자신의 목소리의 1호 팬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며 목소리에 자부심을 드러낸 모트. 사실 모트는 학창 시절 음악 시간을 싫어할 정도로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 날 친구가 귀에 끼워준 이어폰에서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를 들은 순간 듣자마자 반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모트라는 이름은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에서 따왔는데, 자신의 코가 납작한 것이 볼드모트와 닮아서라고. 고등학교 때,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해리포터 놀이를 하곤 했는데 미래의 예명을 해리포터에서 따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모트는 학생 때부터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는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특히, 소외 계층에 대한 문제에 자기라도 관심을 꼭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등 진지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설렁탕에 김치국물 뿌리는 것을 싫어하고, 라면 끓일 때 건더기 스프를 넣지 않는다는 모트는 최근 혼밥을 시도해보았다고 말했다. 혼밥 뿐 아니라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장깨기 하듯 하나씩 해나가며 뭔가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조만간 태국 방콕으로 나홀로 해외여행을 도전할 계획이라고. 음악이 다소 차분하고 마이너 감성이라는 얘기에는 “기타를 혼자 배워 마이너 코드밖에 몰라서 그랬다”라고 대답해 진행자 고영배의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쉽게 알 수 없는 출연자의 숨겨진 모습까지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수도권 91.9㎒)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음원플랫폼 지니뮤직 ‘오디오’에서만 독점 제공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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