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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보고 한달에 5,500원 상품 출시한다

기사입력2022-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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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월 5,500원의 광고 지원 요금제 ‘광고형 베이식’을 출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광고 없이 월 9,500원(베이식)의 이용료로 모든 콘텐츠를 볼수 있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11월 4일 오전 1시부터 월 5,500원의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광고형 베이식'으로 불리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12개 국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구독하고 있는 요금제가 있었다면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광고형 베이식은 기존 베이식 멤버십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최고 720p/HD의 영상 화질(광고형 베이식과 기존 베이식 멤버십 모두),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 라이선스 제한으로 인해 일부 영화와 시리즈는 시청 불가(현재 개선을 위해 노력 중), 콘텐츠 저장 불가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광고의 형태는 15초 또는 30초 길이로 콘텐츠 재생 시작 전과 도중에 표시된다고 한다.

광고 없이 스트리밍만 되던 OTT시장에서 광고 도입의 첫 사례인데, 과연 이 상품이 얼마나 대중의 환호를 받을 수 있을지. 또한 넷플릭스가 광고 영업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광고영업 수익은 과연 기존의 스트리밍 수익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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