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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역시 무서운 건 사람!”‘심야괴담회’

기사입력2022-10-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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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홍콩에서 일어난 실화 괴담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김윤아와 정성호가 시즌 1에 이어 재등장했다.

김윤아는 1999년 홍콩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화를 전했다. 사연자인 소녀 아퐁은 밤에 잘 때마다 머리가 통째로 잘려나간 여자에게 시달리는 꿈을 꿨다.

견디다못한 아퐁은 경찰서에 달려가 얘기했지만 꿈이란 말에 수사를 거절당했다. 이때쯤 경찰들은 귀신이 다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이상하게 여겼다.


아퐁은 “저 안에 여자가 죽어있어요!”라며 어느 빌딩을 가리켰다. 여자가 있다는 곳은 귀신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온 장소였다.

출동한 경찰들은 키티 인형만 발견했는데 이상하게 무거워서 확인해봤다. 인형 머리를 새로 꿰맨 흔적이 있어 뜯어보니 두개골, 그것도 삶은 머리였다.

법의학자들이 매달려 결국 피해자와 범인을 가려냈다. 피해자는 가해자들에게 폭행당하다가 죽은 여자 팬이었다.

신고한 소녀 아퐁은 가해자들 무리 중 하나였고, 달아났지만 피해자의 영혼이 매일 찾아와 고통을 안겼던 것이었다. 가해자들은 모두 체포됐고, 아퐁은 재활기관에 가게 됐다.


충격적인 실화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윤아는 “역시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라고 한마디 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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