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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대무가'는 무당판 '쇼미더머니', 누가 먼저 접신하나 접신 배틀 벌여" (컬투쇼)

기사입력2022-10-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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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박성웅, 양현민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성웅, 양현민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10월 12일에 개봉한 영화 '대무가'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영화 리뷰 유튜버가 소개하는 영상을 봤는데 되게 재밌을 것 같더라. 소재도 특이하고"라고 말하자 박성웅이 "감사하게도 저희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저희 영화를 보시고 올려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대무가'에 대해 양현민이 "제목 '대무가'는 큰 무당의 노래라는 뜻이다. 무당 소재라 선입견을 갖고 계실 수도 있는데 소재일 뿐이고 굉장히 유쾌하고 코믹하고 정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라고 소개했고 박성웅이 "장르가 없고 재미만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 역할에 대해 박성웅은 "현민 씨는 무당학원 출신이고 저는 완전히 내림굿을 받아 스무살 때부터 잘나가다가 어느 순간 '신빨'이 떨어지고 '술빨'이 오른 무당이다. 저를 찾아오던 분들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소주병들이 쌓여가는 한물간 무당 역할이다"라고 설명했고 양현민은 "저는 반대로 요즘 말로 스타트업에 성공한 무당이다. 무당학원 출신이지만 청담동에 신당을 차리고 외제차에 명품만 입고 다니는 무당으로 변신한다. 동자신이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영화에서 두 분은 라이벌이냐?"라고 묻자 양현민이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형님한테 저는 피라미, 애송이인데 제가 형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고 그래서 형님을 이기는 게 목표인 청담도령이 된다"라고 답했다.


박성웅은 영화 '대무가'의 내용에 대해 "손익수라는 인물이 어느 재개발구역을 다 차지하려고 하는데 한 군데가 안 빠진다. 그곳의 이주계약서를 갖고 있는 분이 돌아가신 거다. 그래서 그분의 혼에 누가 먼저 접신을 하느냐 하는 무당판 '쇼미더머니', 접신 배틀이 벌어진다. BGM도 다 힙합이다"라고 설명하고 "그래서 힙합계 시조새 MC메타, 타이거 JK, 넉살이 참여하셨다. 20대, 30대, 40대가 다 있는데 저희랑 똑같다. 신남이 20대고 청담도령이 30대, 제가 40대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굿 장면을 연기하려면 진짜 굿을 하시는 분들에게 배우셨겠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박성웅은 "저희들도 반무당이라 배우러 갔는데 부담스러워 하시더라. 카메라 울렁증이 있으신지. 결국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하시는 안무가 선생님한테 3개월 동안 배웠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이 "박성웅 형님이 무당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잘하셨다. 제일 열심히 하셨다. 연습실에 제일 많이 오셨다"라고 말하자 박성웅은 "제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라며 "'대무가'가 43분짜리 단편이 있다. 1년 전에 찍어둔 건데 거기 주인공이 류경수와 양현민, 서지유다. 43분짜리를 안 버리고 살리면서 장편으로 찍은 거다. 저는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양현민이 "고등학교 축제 때 이 노래를 불러 장기자랑 1등을 했다"라며 김정민의 '붐붐붐'을 라이브로 불러 모두 환호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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