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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홍수아, 수술한 코에 공 맞아 경기 중단 “진짜 마지막 코” [종합]

기사입력2022-10-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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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불나방이 FC아나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63회에서는 FC불나방(박선영, 송은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과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아나콘다 감독 조재진은 선수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선수들이 “꼴찌팀 해체?”라고 예상했다. 조재진은 “최하위 팀은 다음 시즌 출전 금지”라며 새롭게 생긴 페널티에 대해 전했다. 주시은은 “잔인하다”라며 경악했다. FC아나콘다가 전 시즌 최하위 팀이기 때문. 주장 윤태진은 “‘더 이상 기회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불태워보겠다”라며 ‘독사군단’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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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자, 먼저 송은영이 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윤태진도 전반 4분, 후반 5분에 멀티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하지만 박선영이 후반 7분, 홍수아가 후반 9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때 날아온 볼에 얼굴을 강하게 맞은 홍수아가 코를 붙잡으며 괴로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FC원더우먼 하석주 감독이 성형 수술한 코는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난 진짜 마지막 코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FC불나방이 4:2로 챌린지리그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영민 감독은 “1승 상대가 워낙 정이 많이 든 팀이라 힘들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FC아나콘다는 ‘9연패’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FC월드클라쓰와 FC발라드림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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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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