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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권은비, '역대급' 예뻐"…아이즈원 의리

기사입력2022-10-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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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한 현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응원에 힘 입어 당찬 포부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권은비가 3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Leth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해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인트로 트랙 '웨이브(WAVE)', 지난 4월 발매된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의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와 연결되는 시퀄 곡 '크로키(Croquis)', 사랑을 직감하게 하는 매력적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 '시뮬레이션(Simulation)', 그루비한 비트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 '플래시(Flash)',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하이(Hi)'까지 권은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권은비는 "빠르게 6개월 만에 컴백이다.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인 거 같다. 열심히 나의 치명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꾹꾹 눌러 담은 이번 앨범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은비는 "아이즈원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시작해 1주년이 됐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많은 활동을 한 느낌이라,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라며 "첫 번째 쇼케이스 당시만큼 떨리지는 않는다. 조금 단단해진 느낌이다. 당시에는 청심환을 먹을까 고민할 정도였는데 오늘은 먹지 않았다"고 전해 분위기를 풀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활동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 당시 활동을 함께한 이들에게 응원 연락이 왔냐는 물음에 그는 "아이즈원 멤버들한테 오늘 연락이 왔다. 르세라핌 채원이 티저를 보고서 '역대급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아주 기분 좋게 이 현장에 왔다"고 전했다.

한편 권은비의 우아하고 독보적인 음악 색이 담긴 '리탈리티'의 전곡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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