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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서하준♥이영은, 해피엔딩...이승연 ‘무기징역’ “다시 태어나도 똑같이 할 것”

기사입력2022-10-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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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과 이영은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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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마지막 회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함숙진(이승연)을 살렸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한 남태형(정헌)이 우솔(박예린)에게 간을 기중한 뒤 세상을 떠났다. 함숙진은 우지환을 목표로 한 사고에 사랑하는 아들 남태형의 생명이 위독해지자 충격을 받았고, 남태형이 간 기증 후 사망하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다.

이를 저지한 우지환은 “왜 당신은 기억을 못 해? 누군가의 부모, 자식에게 준 고통은 기억 못 하냐. 당신은 죽을 자격 없다. 어떻게든 살아, 살아서 끝까지 다 책임져. 남태형 몫까지”라고 소리친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함숙진은 남태형의 1주기를 보내고 찾아온 남태희(강별)를 여전히 차갑게 대했고, 방으로 돌아와 “난 아무것도 후회 안 해. 다시 태어나도 내 아들을 위해 살 거야”라고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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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백주홍(이영은)은 가거도행을 결심했다. 우지환은 백주홍을 배웅하며 “넌 어디서든 잘 해낼 거야. 너 서울 오면 남산 갈까? 떡볶이도 먹고, 큰 컵에 물 가득 따라놓고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라고 고백했다.

이후 우지환은 백주홍을 만나기 위해 가거로도 향했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빠 옆에 있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는 백주홍에게 “그건 내가 해야 하는 말 같은데. 두 번씩이나 네 손을 놨다. 그런데도 넌 끝까지 내 곁을 지켜줬어. 우리 너무 많이 돌아왔어. 일상에 너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 번 들어. 우리 이제 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라고 고백하며 백주홍의 손을 잡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함숙진 갑자기 선해지지 않는 거 마음에 드네”, “끝까지 벌받아라. 죽으면 안 되지”, “역시 해피엔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11일(화) 오후 7시 5분에는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 ‘마녀의 게임’이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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