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3회 ‘한우물’ 특집에서는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라디오 ‘싱글벙글쇼’ 작가 김신욱, 영화 ‘한산’ 감독 김한민, 27년 차 배우 박은빈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유재석이 영화 ‘노량’의 개봉 시기에 관해 묻자, 김한민이 ‘한산’과 동시에 촬영을 진행해서 내년에 개봉한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저희 두 사람이 ‘노량’에 나온다면 어떤 역할이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한민이 “격군. 노를 열심히 저어야 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한민은 “박보검도 노 저었다, ‘명량’ 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보검이가 그 영화를 찍고 배우의 기본기를 익혔다더라. 감사하다고 명절 때마다 전화가 온다”라며 뿌듯해했다.
김한민은 조세호를 보며 “캐스팅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고 있다”라고 한 후, “다음 영화 같이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세호는 변발도 가능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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