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 서민재를 최근 소환해 국과수 감정을 위한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사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서민재는 남태현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라며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적었다. 문법은 엉망이었고, 맞춤법 또한 틀린 문장들로 이뤄졌다.
다음날 서민재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라며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 그리고 (남태현과) 서로 화해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번복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했다. 2016년 그룹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민재는 2018년 미스유니버시티에 참가했고, 2019년에는 미스 경북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인하대와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한 그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동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캡처 서민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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