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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배다빈, 연기에 진심…"행복한 현재, 기대되는 미래" [인터뷰M]

기사입력2022-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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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바뀌어야, 미래도 바뀌지 않겠어요?"

iMBC 연예뉴스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한 뼘 더 자라났다. 주변인들의 행복과 초심을 원동력 삼아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그다. 자신이 연기한 인물처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산다는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봤다.

26일 오전 배다빈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윤시윤, 오민석, 서범준)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배다빈은 백화점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을 맡았다.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밝고 환한 천성을 가졌다.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인 이가네 둘째 이현재(윤시윤)와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다.

배다빈은 '현재는 아름다워'로 첫 주연작을 성공리에 마쳤다.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어떤 작품을 하든 늘 크다"며 "기분 좋은 부담감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웃었다.

그는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작품에 임했다. 그걸 잘 해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연기 점수를 매겨보자면 100점"이람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배다빈과 현미래는 닮은 구석이 많다고. 언제나 밝고, 씩씩하고, 건강한 이미지는 그가 현미래를 연기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작가님이 내게 '미래와 닮은 부분이 많다'고 하시더라. 가까운 지인들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내려 하고, 쉽게 꺾이지 않는 부분들은 닮은 것 같다. 이 점을 연기하며 계속 가져가려 했다."

배다빈은 자신의 곁에서 현미래를 완성시켜준 윤시윤에 감사를 전했다. "윤시윤은 늘 열정이 넘친다. 조언보단 존중을 해준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재 역을 윤시윤이 해서 정말 다행이다.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현장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였다. KBS 주말드라마의 일반적 특성상, 주연으로서 복잡한 인물 관계를 이해하며 연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전연령을 타깃 한다는 점도 자신의 연기를 매번 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배다빈은 "동료들을 믿고 연기했다"며 "'함께 상의하고, 수용하고,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배다빈의 노력은 외적인 변화로도 이어졌다. 신체 사이즈가 두 사이즈나 줄 만큼 살이 빠졌다고. 배다빈은 "작품을 할 때 내 개인의 삶을 멈추는 스타일이다. 확실한 인지도와 안정감이 덜 형성돼있다고 생각했고, 주말에 시간 내주셔서 봐주시는 분들에게 이질감 없이 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부담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잘해야 한다는 욕심도 있었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밝고 건강해서 좋다"는 주변인들의 연기 호평으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배다빈. 그가 연기에 진심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초심이다. 배다빈은 "처음 연기했던 작품을 자주 떠올린다"며 "누군가 이번 작품을 보고 '나도 비슷한 삶을 살았는데 힘이 됐다'는 말을 하면 희열을 느낀다. 한 사람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꾸준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7년 차. 배다빈은 "연기가 하면 할수록 어렵다"며 웃었다.

"이 작품을 통해 생각한 것이 있다. 내 목표는 성공이 아니고, 행복을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배우 일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연기를 할수록 행복의 깊이가 느껴진다.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마주해보고 싶다."

연기가 진심이기에 의지도 강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를 제외한 여러 작품들에서 주로 숏컷 헤어스타일로 활동해온 배다빈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면 삭발까지 할 용의도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다빈은 "작품이 끝났을 때 스스로 채워지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 내 삶이 채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작품이 내게 오든 열심히 할 것 같다"며 "현재가 바뀌어야 미래가 바뀐다는 작중 대사가 있지 않나. 내 삶의 목표였던 행복을 갖고 지금 하루하루 현재에 감사하고, 주어진 시간을 잘 살면 행복한 미래에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주말 안방에 행복을 안긴 배다빈의 '현재는 아름다워'는 지난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SM C&C, SLL,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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