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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빈 "친동생 베리베리 호영과 커플룩, 스캔들 오해도" [인터뷰M]

기사입력2022-09-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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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다빈이 남동생의 정체를 알리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일화를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전 배다빈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윤시윤, 오민석, 서범준)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배다빈은 백화점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을 맡았다.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밝고 환한 천성을 가졌다.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인 이가네 둘째 이현재(윤시윤)와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배다빈. 평균 20% 이상의 시청률을 뒷받침하는 고정 시청자층이 있는 KBS 주말드라마이기에, 주위 반응도 뜨거웠다고. 배다빈은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해서 좋다'고 식당에서 말씀해주시더라. 또 촬영 중간에 병원을 간 적이 있었는데 주사를 놔주시던 간호사 분이 팬이라고 해주셨다. 어쩐지 아프지 않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도 그를 더욱 힘내게 했다. "해외에 계신 부모님이 모니터를 항상 하시면서 좋아해주셨다"고 밝혔다.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생과의 끈끈한 우애도 한몫했다.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 멤버 호영의 친누나로도 잘 알려진 배다빈은 "동생이 원래 내 작품을 잘 안 보는데, 이번에는 먼저 챙겨본다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다빈은 남동생 호영의 정체를 알리는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동생과 원래 사이가 좋은 편인데, 교복을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놀이동산을 간 적 있다"며 "우리 관계를 모르는 동생의 팬분들이 화를 내시더라"며 웃었다.

동생과의 스캔들(?) 오해가 불거진 것에 대해 배다빈은 "기분이 좋았다. 6남매 중 남동생이 한 명인데, 내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 동생이 힘든 걸 보면 누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보였다.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주말 안방에 행복을 안긴 배다빈의 '현재는 아름다워'는 지난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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