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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정숙, “태권도관장 3기 영식에게 대시했지만..36계 줄행랑” '나솔사계'

기사입력2022-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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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7기 옥순의 어머니가 7기 광수를 신랑감으로 ‘콕’ 집었지만, 옥순은 선을 그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방송된 SBS PLUS·ENA(이엔에이)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7회에서는 ‘무속인’ 4기 정숙과 2기 종수의 소개팅 현장과, ‘모태솔로’ 7기 옥순의 솔로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4기 정숙은 “제가 ‘태권도 관장’ 3기 영식님한테 대시를 했다. 그런데 거리를 두셨다. 식사자리도 거부하더라. 36계 줄행랑”이라며 ‘나는 SOLO’ 이후에도 짝을 찾기 위해 애썼던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2기 종수를 언급한 정숙은 “저 그분 되게 좋아해요”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정숙은 2기 종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적극 대시하는가 하면, 만남을 약속해 ‘심쿵’을 유발했다.

며칠 뒤 만난 두 사람은 종수의 차를 타고 외곽으로 향했다. 이윽고 계곡에 도착한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종수는 “저는 모든 직업군과 종교를 이해한다. 나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정숙과 종수는 계곡물에 살짝 들어가 물놀이를 했고, 종수는 정숙의 발을 닦아주는 ‘스윗’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숙은 제작진에게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다”며 몇 가지 ‘촉’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이후 종수는 정숙이 “‘나는 SOLO’ 4기 같이 보실래요?”라고 직진하자, 종수는 아무 대답도 못했다. 이에 정숙은 "빨리 집에 가야 되는데 뭔 소리냐고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종수는 당황하며 "거짓말하는 거 안 좋아해서 솔직하게 말을 해야 하지 않냐. 그러죠. 한편 정도는 보죠"라고 말했다. 그러며 "서로 친해지고 알아야지 어디서 볼 건데요? 그것 부터 생각한 거다. 집에서 보거나"라며 대답을 망설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숙은 "볼 수 있는 거 아니냐. 보기만 하면 되는거지 왜 안되는거냐"라고 하며 “애프터 신청하자마자 까였네(?)”라며 아쉬워했다. 데이트를 마친 후, 종수는 제작진에게 “솔직히 안 맞는 것 같다. 술도 좋아하시는 것 같고, 그러다보면 사귀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정숙은 “당분간은 누군가를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털어놔 3MC 데프콘X가영X고초희(9기 옥순)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뒤이어 ‘모태솔로’ 7기 옥순이 화면에 등장하자, ‘스페셜 MC’ 고초희씨는 “옥순~”이라며 같은 이름의 그녀를 더욱 반겼다. 7기 옥순은 “‘나는 SOLO’ 이후 진짜 모태솔로인지 묻는 사람이 많았다. 누가 새로 생긴다거나 하는 변화는 없다. 다들 말은 많이 사귀어 보라고 하는데 정작 소개는 안 들어온다”며 현재도 솔로인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옥순은 “‘외로운 것과 심심한 것은 다른거 같다. 심심할 수는 있는데 이롭다고 느낀 적은 없다. 나는 SOLO’ 당시 엄마가 제작진 중에도 없냐고 물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나는 SOLO’에 딸의 지원서를 직접 넣었다는 옥순의 어머니는 이날도 제작진을 찾아가 간절함을 내비쳤다. 제작진을 만난 어머니는 다짜고짜 “책임지세요”라고 말한 뒤, “(딸의 결혼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출연자 중에 7기 광수가 괜찮더라”고 신랑감을 콕 집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옥순 본인에게 “광수님 어때요?”라고 물었고, 옥순은 “솔로나라에서 본 것 보다 나와서 훨씬 괜찮다. 그런데 이제 그냥 편한 사람이 됐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옥순은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에 화답해, “친구한테 소개팅 주선해달라고 연락해보겠다”면서 기념비적인 선(先) 연락을 했다. 하지만 친구의 답장을 받은 옥순은 “이 분 안 될 것 같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결혼한다고..”라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옥순의 솔로 라이프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옥순씨가 비 오는 날 펑펑 울 수 있는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옥순을 적극 응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숙씨 이번에도 안 되서 안타까워요!”, “종수씨 근황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옥순씨 모태솔로 벗어나게 해줄 남자 어디에 있나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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