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기수, '짝퉁' 쓰다 딱 걸려 사과 "폐기처분" [종합]

기사입력2022-09-18 12: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개그맨 김기수가 가품을 자랑하다 지적재산권 인식 부족 논란을 키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도중 명품 가방을 들고 자랑했다. 하지만 해당 가방이 가품, 즉 '짝퉁'이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이후 김기수가 착용한 다수의 장신구 및 가방들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김기수는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올린 영상들과 여러분의 댓글을 여러분 입장에 서서 다시 천천히 읽어봤다. 연예인으로 많은 이들이 지켜본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그저 친한 친구들과 소통한다고 생각한 경솔한 행동과 말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기수는 "그동안 악플을 많이 받아서 소중한 피드백과 악플을 구별하지 못한 점, 연예인으로 충분히 영향력이 있음에도 가품을 사용한 점 다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가품은 모두 폐기했다. 앞으로는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김기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기수는 "겸손함과 고마움을 아는 김기수가 되겠다. 피드백으로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반성하는 김기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품 사용 논란 이외에도 김기수는 최근 바디워시 제품 소개하며 타인의 의료용 사진을 도용했다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등 여드름에 큰 효과를 봤다고 자랑하며 등에 붉은색 여드름이 심하게 난 사진과 자신의 깨끗한 등 피부를 나란히 비교했다.

하지만 이후 그가 사용한 여드름 사진은 과거 스페인의 한 병원 블로그에서 의료진이 등 피부 치료와 관련한 의학적인 설명을 위해 게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기수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고 영상을 재편집했다. 그는 "등드름 사진 출처 표기를 하지 않아 재편집해서 올린다.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캡처 김기수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