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리액션' 김용대PD "스타일리쉬와 발칙함을 키워드로 한 데이팅 리얼리티"

기사입력2022-09-14 11:49

쿠팡플레이의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대 PD, 조미선 작가,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대PD는 "사랑에 관해서 과감한 시대가 된거 같다. 체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을 반경안에 두고 엉키고 설키는 감정들을 지켜보고자 시작했다."라며 기획배경을 밝혔다.

김용대 PD는 "익숙한 국내보다 낯선 환경을 생각했고 출연자의 인물에만 초점을 맞춘게 아니다. 사이판은 도시의 환경보다 로맨스적인 환경이라 생각해서 답사를 통해 결정한 장소"라며 사이판을 배경으로 촬영했음을 이야기했다.

랜덤으로 처음에 체인을 차제되는 설정에 대해 김용대 PD는 "실질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건 쉽다. 만약 정보가 없는 타인을 내 반경에 같이 둔다고 하면 다른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첫인상이 아닌 랜덤으로 첫 체인을 차게 했다. 몸이 가까워지면 감정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라며 설명했다.

김용대 PD는 "이번 작품을 기획하면서 스타일리쉬와 발칙함을 키워드로 잡았다. 과감하고 재미와 웃음을 주려고 할때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을 떠올려서 이분들을 MC로 섭외하게 되었다."라며 MC들의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