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와 최동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자기야"라고 서로를 칭하는가하면 "와보고 싶었는데 스포 때문에 드디어 왔다"라며 그 동안 '동싱글즈3'의 방송 때문에 연인이 된 상황을 공개하지 못했음을 이야기했다.
이소라와 최동환은 11일 '돌싱글즈3' 최종회 스페셜 방송에서 뒤늦게 사귀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에는 최종 선택에서 연결되지 못하며 끝까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많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인연에 응원을 보냈었다.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싱글즈3 이소라 입니다. 어제 몇번이나 글을 쓰고 지우고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질 않아서 이제서야 인사드려요
방송을 보시고 많이들 공감해주시고 안타까워 하시기도 속상해 하시기도 응원들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최동환도 이소라와 똑같은 사진에 "안녕하세요. 최동환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2월에 출연 확정이 되고 난 뒤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티비로 제 모습을 본다는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다시 한 번 내가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구나 느꼈고 반성도 많이 했구요. 그래도 제가 가진 장점을 더 크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큰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칭찬, 비판 덕분에 저를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었고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방송 나오는걸 보면서 비슷한 아픔을 가지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제넘는 생각도 해 봤어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었는데 막상 글을 적으려니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고 횡설수설하는 것 같네요..ㅜㅠ 아무튼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고 촬영, 방송내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응원에 걸맞게 멋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게시물에 "행복하게 잘 살라"는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이소라, 최동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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