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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 엄지원에 파란 난초 선물받아…"도망쳐" 환청 (작은 아씨들)

기사입력2022-09-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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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박지후가 파란 난초가 가득한 온실에서 쓰러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혜(박지후)가 박효린(전채은)의 집에 놀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효린이 과외하는 사이 그의 모친 원상아(엄지원)는 오인혜에게 다정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원상아가 “너는 비밀을 잘 지키니? 아무도 모르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라며 숨은 공간으로 안내했다.

그곳은 파란 난초가 가득한 온실이었다. 원상아는 “아버지의 비밀 난실이야. 멸종 위기종인데다 독성이 있어서 수입이나 재배가 금지돼 있나봐. 어차피 이해 못할 사람들에게 보여줄 필요 없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이게 네 난초야. 너한테 주는 거지만 여기에 걸어둘게. 이 나무가 난초를 돌봐주거든”라며 “내 코가 잘 보이니? 그려보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오인혜가 “그려보고 싶어요”라고 하자 원상아는 “이건 비밀 초상화가 될 거야.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는. 난 비밀스러운 거에 관심이 많아”라고 했다.

그러나 오인혜는 초상화를 그리다가 환청에 시달렸다. 알 수 없는 목소리는 “도망쳐. 도망치지 못하면 너는 죽어”라고 속삭였다. 오인혜는 이내 쓰러졌다.

오인혜가 쓰러진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은 오인주(김고은)는 의사를 만난 후 좌절했다. 유전성 심장병으로 수술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 오인경(남지현)에게 오인주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해야 한대. 의료보험 안돼서 돈 많이 들어. 그 돈으로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오인주는 안희연(박지영)에게 전화 걸어 “엄마, 우리 동생 있었지? 갑자기 쓰러져 죽었잖아. 그치?”라고 물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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