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아나운서 주시은이 출연했다.

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주시은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주시은 아나운서, 이제 정말 가을이다. 가을에는 점심 먹고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사무실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게 낙이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어떠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주시은이 "가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저도 점심 먹고 여유롭게 들어온다. 커피 대신 아이스초코를 들고 온다"라고 말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님, 어제 '골때녀'에서 회오리슛 너무 멋있었다. 간절했던 1승이 힘들어 너무 아쉬우시겠지만 '졌잘싸'였다. 최고"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주시은은 "감사하다. 1골 1어시스트 했다"라고 답했고, "골 넣은 것 축하한다. 그런데 너무 울어서 제 맘이 짠했다"라는 또 다른 청취자의 문자에 주시은은 "저희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최다골 넣은 경기였는데 졌다. 져서 울었다. 이기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다리 괜찮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주시은은 "다리, 안 괜찮다. 언제쯤 괜찮을 건지"라고 답했다.
이후 주시은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직장인 필패 신드롬'을 언급하며 "반드시 패한다는 뜻으로 직장에서 본래 유능했던 직원들도 상사에게 무능력하다는 의심을 받게 되면 업무능력이 저하되고 의욕을 상실하면서 점차 무능한 직원으로 변한다는 심리적 증후군을 말한다고 한다"라고 전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직장인 필패 신드롬, 누군가 나를 좋게 보고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게 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정반대다. 무능하다는 의심을 받으면 업무능력이 더 떨어진다니"라고 말하자 주시은은 "그렇다. 자꾸 져서 그런지 제가 여기에 감정이입이 많이 된다"라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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