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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①] 김현규 "'신병' 성윤모 오디션, 합격 소식 듣고 울었다"

기사입력2022-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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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규가 '신병' 성윤모 역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김현규는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올레tv·시즌과 ENA 드라마 '신병'(극본 장삐쭈·연출 민진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 박민석(김민호)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현규는 3생활관 역대 최강의 '폐급 신병' 성윤모 이병 역할을 맡았다. 상상을 뛰어넘는 기행을 펼치며 평화롭던 부대를 일대 혼돈으로 몰아넣는 인물이다.


'신병' 캐스팅 오디션 전,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힌 김현규. 극 중 성윤모가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우스꽝스럽게 따라 하는 것과 관련, "당시 활동했던 여러 걸그룹 안무까지 철저히 연습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현규는 "'내가 윤모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정말로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며 "우선 원작을 많이 봤다. '성윤모의 포인트를 놓치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원작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규는 성윤모 역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최대한 성윤모와 비슷하게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하고, 군복도 입고 갔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보자마자 웃으시더라"고 말했다.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는 더없이 기뻤다고. 김현규는 "정말로 뿌듯했다. 배우는 항상 도전하는 직업 아닌가. 도전하고 두드렸던 것이 결과로 다가온 것만큼 짜릿한 일은 없지 않을까.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는 진짜 울었다"고 감격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규는 "'신병'은 잊지 못할 작품"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캐스팅된 배우인 만큼,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도 쏟아졌다. 김현규는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제2의 인생을 선물 받았다. 항상 되돌아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역대급 빌런 성윤모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김현규의 '신병'은 지난 20일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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