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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운 "메기로 떴지만 이혼+생방송 중 대장암 진단" 근황공개

기사입력2022-08-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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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운이 굴곡진 삶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이상운이 출연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에서 메기병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상운은 "42년 정도 메기로 방송을 했다"라며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이야기했다. 메기로 뜬 이후 광고도 연이어 찍으며 스타의 길을 걸었지만 갑작스러운 이혼과 4번의 큰 수술을 겪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고백을 했다.

이상운은 메기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아이들은 아버지가 메기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을까봐 외국으로 보내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7년을 했는데 외로움이었다.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는 거, 애들은 미국에 있었는데 여기와 밤 낮이 달라 육체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외로웠고 환율로 인한 경제적인 고통도 있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부부간의 신뢰가 금이 가 2012년도에 이혼을 했음을 밝혔다. 이상운은 이혼한 전 부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려 애쓰기도 했다.

이상운은 과거 한 건강 방송에 출연하여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실도 알렸다. 이상운은 '피 한 방울만 있으면 암을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방송 중 "박사님, 즉석에서 검사가능한가요?"라고 물었고 생방송 중 혈액 검사를 했었다고 전했다. 당시 결과를 본 박사의 얼굴이 어두워졌고 생방송 중 암 진단을 받게 된 이상운은 다음날 바로 대장암 수술을 진행해 기적적으로 회복하였음을 알렸다.

이상운은 생방송 중 암을 진단 받은 것. 이에 이상운은 "'저는 어떻게 된건가요? 죽는 건가요?'라고 묻자 박사님은 '죽지는 않고 몸에 암 세포가 자라고 있다'라고 답했다"며 " 송 후 박사님의 권유로 병원에 이송되어 문진을 받고 다음날 바로 대장암 수술을 진행해 기적적으로 회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운은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63세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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