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최종장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오는 10월 국내 4DX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마침내 드러나는 인류보완계획의 비밀, 특무기관 ‘네르프’와 이를 막으려는 ‘빌레’ 그 중심에 선 에바 파일럿들의 마지막 이야기.
1995년 일본에서 첫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 TVA 시리즈는 사도의 출현에 대항하기 위해 범용 인형 결전 병기인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놀라운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자랑하며 전 세계에 폭발적인 ‘에바’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1997년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Air/진심을, 너에게'를 끝으로 TVA 시리즈의 완결 이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총 4부작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 2007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2009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2012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에 이르기까지, 전무후무한 세계관을 펼쳐내며 TVA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화와 우주를 넘나드는 장대한 액션 스케일을 담아낸 신극장판을 선보였다. 전 세계에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이끌며 견고한 팬덤과 명성을 이어온 ‘에반게리온’ 시리즈. 수많은 팬들의 열띤 지지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20여 년간 이어져온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10년 만에 국내 극장가 상륙을 알려왔다.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신극장판 4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베일에 싸여있던 ‘인류보완계획’의 모든 비밀이 드러나며 특무기관 ‘네르프’와 이에 맞서는 ‘빌레’의 전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는 ‘에바’ 파일럿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냈다. 일본 현지 개봉 당시 전체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전체 흥행 수익 100억 엔을 돌파하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극장판 주술회전 0'에 이어 역대 TVA 극장판 흥행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2022년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제31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애니메이션 감독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팝콘지수 92%, 에이가닷컴 평점 4.1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잔잔한 파도가 짙게 깔린 해변가에 서있는 ‘에바’ 파일럿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지’, ‘레이’, ‘아스카’, ‘마리’, ‘카오루’까지,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반게리온’ 파일럿들의 매력적인 비주얼은 국내 관객들의 반가움을 더하고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라이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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