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LUCY가 출연했다.

24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LUCY(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데이브레이크와 음원을 같이 낸 적이 있는데 이건 누구의 아이디어냐?"라고 묻자 조원상이 "제가 어릴 적부터 데이브레이크 선배님들의 팬이었다. 그래서 김이나 작사가님한테 데이브레이크 선배님들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선배님들도 저희를 눈여겨 보고 계셨던 거다. 그래서 아이디어라기 보다는 서로가 마음이 딱 맞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루시의 첫번째 정규앨범 'Childhood(차일드후드)' 발매를 축하하자 조원상이 앨범에 대해 "동심을 노래한 앨범이다. 어릴 적 동심만 얘기하는 건 아니다. 우리 모두 나이를 얼마를 먹었든, 노인이든 어린아이든 20~40대 성인이든 우린 아직도 다 어린아이다, 다 미숙하고 실수해도 된다, 그러니까 뭐든지 재밌게 어린아이처럼 살아가자 라는 뜻을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조원상은 "원래 2번 트랙 'MP3'를 타이틀곡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윤종신 선생님이 '놀이'라는 곡을 들어봤는데 이게 타이틀곡이 됐으면 좋겠다, 이게 좀 더 취지에 맞고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설득하셨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 말씀이 맞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놀이'가 타이틀곡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이에 김신영도 "왜냐하면 '놀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규앨범 '차일드후드'에서 하고자 하는 얘기들이 다 있다"라며 공감했다.
"'놀이'는 원상 씨가 작사·작곡하셨는데 완벽주의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조원상은 "완벽주의인데 선택적 완벽주의다. 스케줄 같은 건 잘 까먹고 형들한테 혼나고 그러는데 음악을 할 때는 제가 혼내고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후 루시는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9월 3일과 4일 마포구 공연장에서 스탠딩 콘서트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사진캡쳐 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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