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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싸움 '스맨파'…'스우파' 성공에 쏠린 기대 부응할까 [종합]

기사입력2022-08-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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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자들 싸움이다. '스트릿 맨 파이터'가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일으킨 댄스 신드롬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을 각오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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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연출 최정남, 이하 '스맨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파이트저지 보아, 은혁, 장우영과 댄스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와 권영찬 CP, 최정남, 김나연 PD가 참석했다.

'스맨파'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자 출연자 버전 예능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춤만으로 '스트릿 킹'을 가리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다.

시청자와 댄서를 이어줄 MC로는 강다니엘이 낙점됐다. 보아, 은혁, 장우영은 파이트저지로 합류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심사평과 훈훈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스맨파'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김나연 PD를 중심으로 한 엠넷 댄스 IP크리에이터 제작진들의 정수가 모인 작품이다. 지난 5월 앞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이들은 한국 댄서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이번 '스맨파'에 거는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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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 CP는 "지난해 '스우파'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원래 '스우파 시즌2'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자 댄서들과 다르게 남자 댄서들만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이렇게 '스맨파'로 돌아오게 됐다. 제작진이 정말 많이 준비했다. '스우파'랑은 다른 볼거리로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스우파'에 이어 이번에도 파이트저지로 참여하게 된 보아는 '스맨파'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스우파'를 통해서 (댄서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대중들의 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파이트저지로 합류한 은혁과 장우영도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굉장한 영광이고 행운이다. 나도 오랜 시간 춤을 사랑해왔던 사람으로서, '스우파'가 대중에게 끼쳤던 영향을 뿌듯하게 느낀다. 댄서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장우영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 자리에서 최대한 '스맨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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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파이트저지의 섭외 배경을 언급했다. 최 PD는 "보아는 '스트릿' 시리즈의 중심축이다. 댄서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해주는 심사평을 해주셨다. '스맨파' 섭외 제안도 가장 먼저 드렸다. 은혁과 장우영은 '스우파'를 너무 좋아했고,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안목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세 명의 파이트저지들은 각자 '스맨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보아는 "여자 춤은 많이 경험해봤는데, 남자 춤은 내게 조금 생소하다. 이 부분은 나 또한 배워가면서 보고 있다. 디테일한 부분보단 전체적인 합과 의도를 많이 파악하려고 한다. 자세한 디테일은 두 남성 저지 분들이 하고 있다. 굉장히 든든하다"고 말했다.

은혁은 "직접 참여하다보니 보이는 부분이 한정적이더라. 대중은 디테일한 기술보다 쇼와 연출을 임팩트하게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유심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현장에서 최대한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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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와는 다른 '스맨파'만의 매력, 관전 포인트도 들을 수 있었다. 권 CP는 "여댄서와 남댄서의 차이는 확실히 다르다. 군무라던지, 힘이라던지 좀 다르다"며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와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들은 의리와 자존심 싸움이 많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스우파'는 '맵다'는 표현을 썼다면, '스맨파'는 살얼음판이다. 예측할 수도 없고, 정말 웃음기 하나 없는 살얼음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적에서 댄스 욕구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 PD는 "댄스 크루들이 이렇게 멋있는 사람들이고, 방송에서 보여진 적 없는 다른 댄서분들의 매력을 많이 보려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미션들과 스케일, 뜨거워진 경쟁을 예고한 '스맨파'는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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