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목)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6회에서 정명석(강기영)이 우영우(박은빈)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우는 병원에 입원한 정명석을 만나러 갔다. 변호사로서 딜레마에 빠졌기 때문. 우영우가 “언제 한바다로 복귀합니까?”라고 하자, 정명석이 “복귀 안 할지도 모르고. 왜?”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물어보고 싶을 때마다 병원으로 와야 하니 번거롭습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정명석이 “전화로 하면 되잖아요”라고 하자, 그제야 우영우가 “아”라며 깨달았다.
우영우는 정명석에게 의뢰인의 범죄에 대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진실을 밝혀 사회정의를 실천할 것인지, 아니면 의뢰인의 이익을 챙길 것인지 고민된다는 것. 정명석은 자신은 의뢰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변호사였다고 고백한 후,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가 아니잖아요. 난 그저 우영우 변호사의 결정이 궁금할 뿐이에요. 우영우 변호사는 그냥 보통 변호사가 아니니까”라며 조언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역시 서브아빠 정변”, “정명석 완치만 해줘”, “고민 들어주는 상사 넘 멋지다”, “정명석 찐 멘토야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정일우, 유리, 음문석, 송상은 등이 출연하는 ‘굿잡’이 오는 24일(수)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iMBC연예 김혜영 | 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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