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수)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58회에서 9기 광수가 영숙, 옥순에게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광수는 먼저 영숙을 호명한 후, “네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옥순에게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광수는 “둘한테 확신을 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나도 내 불안 때문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해”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결국 주저앉아 오열했다. 정숙은 “너무 대성통곡인데”라며 놀랐다.
광수의 갑작스러운 울음에 영숙이 따라 눈물을 보였다. 반면, 옥순은 옆에 있는 현숙에게 “광수가 저러면 나한테 뭘 어쩌라는 건가 싶어”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광수가 그저 답답한 것.


결국, 광수의 선택은 영숙이었다. 그는 “영숙 씨는 제 우유부단함 때문에 상처받을 만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 저의 아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주는 성숙한 사람이더라”라며 최종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9기 최종 커플은 광수-영숙, 영철-영자로 나타났다. 한편, ‘나는 SOLO’ 돌싱 특집 10기 이야기는 오는 24일(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ENA PLAY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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