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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대세' 향한 BAE173의 거침없는 '대시' [인터뷰M]

기사입력2022-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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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E173이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앞만 보고 계속 나아가자"는 신보의 메시지처럼, 가요계를 거침없이 '질주'해 더 많은 팬들의 마음에 안착하겠다는 각오다. 남다른 포부로 의지를 다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ODYSSEY: DaSH(오디세이:대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보 '오디세이:대시'는 '경험이 가득한 새로운 여정'을 의미하는 '오디세이' 시리즈의 첫 시작이다. 타이틀곡은 'DaSH(대시)'로, 중독성 있는 신스 리듬과 강렬한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신보에는 '대시'를 비롯해 'get him UGH(걸음마)', 'toez(토즈)', '대시'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4개의 트랙이 담겼다.

BAE173가 생각하는 신보의 중요 키워드는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한 '대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도하는 "팬분들께 '달려간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팬을 사랑한다'는 수식어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BAE173. 어느새 2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간 3개의 미니 앨범('인터섹션' 시리즈)을 발매하며, 말 그대로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앨범에서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막내 도현은 신보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도현은 "길을 가다 보면 앞에 방해물이 있기 마련이듯, 누구나 겪는 당연한 경험들을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하게 곡에 풀어냈다"며 "'어떤 난관에도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무언가에 신경쓰기 보다는 앞만 보고 달리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가 작업한 수록곡 '토즈'는 메시지의 의미가 가장 잘 반영된 노래다. 도현은 '토즈'에 대해 "'K팝'에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운드의 곡"이라며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걸 해보고 싶었다. 팀의 색깔을 확실히 하고 싶기도 했다. 내 앞길을 방해하는 건 '모두 내 발 밑에 두겠다'는 포부를 담은 힙합 장르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된 '난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제이민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힘든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오래전부터 합을 맞춰온 게 아니라, 데뷔 직전에 팀이 완성된 케이스다. 준비가 안 된 부분도 있었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겪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늦게 뭉친 만큼, '더 힘을 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


BAE173은 "팀 합을 맞추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제이민은 "대화 시간이 많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서로 조금이라도 서운한 점이나 이런 게 있으면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준서는 "'우리만의 색깔을 어떻게 잘 보일 수 있을까' 대화하며 개개인이 발전한다. 팀이 점점 더 멋있어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도현은 "이번 앨범에선 내가 비중이 높게 참여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 아홉 명은 각자 맡은 역할이 정해져 있다. 나는 음악적으로 도움을 주는 편이고, 어떤 멤버는 안무 디렉팅을 맡고 있다. 서로 갖고 있는 장점은 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부족한 면은 채워주면서 시너지를 잘 내고 있다"고 밝혔다.

노력했던 만큼, 이번 활동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달랐다. 제이민은 "구체적으로 '몇 등을 하고 싶다'는 기대는 없지만, 그 전 활동들 보다는 잘 되고 싶다. 도현이가 노래를 너무 잘 만들어줬다. 도현이를 위해서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들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준서는 "길에서나 무대 위에서나 '얘네 괜찮다', '멋있는 그룹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영상을 찾아보고 퍼포먼스 콘텐츠 하나라도 보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가요계를 거침없이 질주하겠다는 각오로 새롭게 도약한 BAE173의 '오디세이:대시' 전곡은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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