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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두 "성형한 코 녹아내려"VS병원 측 "진료 과실 NO" 진실공방 [소셜iN]

기사입력2022-08-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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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강학두가 코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가운데, 병원 측이 "진료상 과실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강학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넉 달 동안 모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을 했다. 7~8번의 마취 수술이 있었고 4번의 코 개방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술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호소하며 "코에 염증 덩어리가 생겼고 콧대가 대각선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강학두는 이와 함께 자신의 코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은 코끝이 거의 보라색이다. 항생제와 링거 투입 거의 매일 하고, 수면마취로 간 수치 500 처음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간 스테로이드성 주사를 맞아 온몸에 흉살이 생겼다며 이와 관련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병원 측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유튜버의 글은 사실과 다르다"며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원은 진료상의 과실이 부존재하며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다. 본원 역시 억울하고 답답한 입장을 자세하게 밝히고 싶지만, 타인의 진료기록을 온라인 상에 상세하게 게시할 수가 없으므로 병원으로 문의를 주실 경우 자료와 함께 확인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강학두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성형 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 "무지개 다리를 건널 것 같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팬들은 "안타깝다", "살아주셨으면 좋겠다",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달라"며 그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강학두는 구독자 11만 여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성소수자임을 고백하고 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공황장애 사실을 고백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강학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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