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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작곡 폭로한 송백경 "1세대 아이돌, 실명 안 밝혀"

기사입력2022-08-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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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세대 아이돌의 자작곡을 대리 작곡했다고 주장한 그룹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추가 심경글을 게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소호흡기 떼는 잔인한 짓까지는 하기 싫어서 실명 밝힐 의도는 없다"며 "대리작곡에 대한 해명과 반박은 여기까지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백경은 최근 1세대 아이돌의 자작곡의 대리 작곡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한국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멤버 중 한 두 명 쓰레기가 존재하는...), 그 그룹 멤버가 자기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 (별로 유명한 노래도 아님) 근데 그거~실은 내가 돈 한 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작곡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송백경은 "'그때는 우정으로 해줘 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 삼음?'이라고 주장하는 XX 사이코패스들은 우선 인성검사부터 제대로 좀 해보시라. 만일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난 공범 맞다. 그런데 난 얻은 게 없다. 가짜 자작곡에 대한 푼돈 저작권 수익 1도 욕심 안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리작곡 알면서도 한 나는 그래도 공동 작곡으로 최소한 내 이름은 올라갈 거라 기대했다. 야 찔리지? 주변인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3월 KBS 제44기 전속성우 공채에 합격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송백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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