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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TV톡] 순정남 이종석의 '빅마우스'…화끈한 누아르도 문제없다

빅마우스홈페이지 2022-08-02 09:00
[TV톡] 순정남 이종석의 '빅마우스'…화끈한 누아르도 문제없다
배우 이종석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빅마우스'를 택했다. 그의 장기인 로맨스 연기부터 흑화한 모습의 누아르까지 변신을 거듭했다. 첫사랑 연하남으로 이미지를 굳혀왔던 그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달 29일 첫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는 이종석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 사실만으로도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가 활약한 '빅마우스'는 2회 연속 6%대 시청률로 순항했고,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종석이 선택한 작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이야기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이종석은 자신의 생명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간다.

2회까지 방송된 '빅마우스'에서 이종석은 단연 돋보이는 배우다. 매 씬마다 따스함과 차가움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간다.


이종석은 한 회차 안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연기력으로 설득해냈다. 사채 빚에 시달리면서 짠함과 능청스러움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웃음으로 무장해제시키더니, 어느샌가 얼굴에 피칠갑을 한 채 나타나 화면을 집어삼킬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임윤아와의 로맨스 호흡으로 만들어낸 달달한 감정이 멎기도 전이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더불어 이종석의 연기 또한 화끈함을 더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간 이종석. 분노로 켜켜이 쌓은 감정을 폭발시키며, 허풍쟁이 변호사 '빅마우스'가 아닌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거듭나는 박창호의 서사를 빈틈없이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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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에서의 이종석의 변신은 그가 구축해온 '순정남' 이미지에 새로운 모습을 덧칠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찬미', '로맨스는 별책부록'까지, 이종석은 오랫동안 로맨스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드라마 팬들 사이 "'이종석의 로맨스'가 곧 하나의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순정남', '연하남' 등으로 대표되는 선하고 무해한 로맨스 남주인공은 이종석을 대표하는 하나의 이미지이기도 했다.

이종석이 '빅마우스'에서 펼치는 임윤아와의 로맨스 역시 주는 아니지만,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그는 지난달 열린 '빅마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와) 부부 연기도 처음이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같이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설렘도 있었다"며 완벽한 로맨스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순정남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화끈한 누아르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 이종석의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요일 MBC에서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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