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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원해"…헤즈가 맛 본 달콤한 여름 '츄릅!' [종합]

기사입력2022-07-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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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Hezz(홍의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새 출발선에 섰다. '올라운더 솔로 퀸'에 도전장을 내민 헤즈의 포부에 기대가 모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헤즈의 새 싱글 'Churup! (츄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뒤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한 헤즈.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헤즈는 "주위에서 혼자 활동하면 '외롭지 않냐'고 한다"며 "장단점이 명확한데, 장점은 관심이 오롯이 혼자 받으니 너무 좋고 행복하다. 단점이라면 부담감이 크다. 나만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잘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다. 그 점을 즐기고 있다"고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룹 활동이라는 건 각자 파트가 정해져 있지 않나. 예능이든, 연기든 욕심쟁이처럼 올라운더로 혼자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이라며 "인터뷰를 할 때도 마음껏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헤즈는 반 년간 솔로 활동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그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더라. 공백이 길었던 만큼 빨리 내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게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반 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솔로로서) 열매를 맺은 것 같은데, 앞으로 이 열매를 따서 팔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통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발라드로 솔로 데뷔의 포문을 연 헤즈는 새 싱글 '츄릅!'으로 본인의 장기를 꺼내들었다. '츄릅!'은 입술이 닿는 순간 온몸이 붕 뜨듯 꿈의 세계에 들어간 듯한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누구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이 매력적인 곡.

헤즈는 "굉장히 의욕이 '뿜뿜'한다. 발라드로 시작했으니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룹에서 메인 댄서였다보니,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게 익숙하다. 센터를 찾고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움직이는 게 다시 하려고 하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싶다고 밝힌 헤즈의 각오는 단단했다. 그는 "노래, 춤, 연기, 비주얼, 끼, 매력까지 육각형의 능력치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못 보여준 부분이 꽤 많이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헤즈는 이미 솔로로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는 아티스트들과도 여름 컴백 대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 이들과 경쟁을 펼치는 소감을 물으니, 헤즈는 "그런 라인업에 오른 것만으로도 벅차다"며 손사래를 쳤다.

"존경하는 솔로 선배님들과 컴백 대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나를 아직 모르시는 많은 분들에게 '쟤 무대 잘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전 활동에서는 발라드를 했으니 '다양한 걸 할 수 있구나'라는 인식도 심어주고 싶다."

끝으로 헤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야기했다. 헤즈는 "'츄릅!' 챌린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춤이든, 영상 속 음악이든 여러 곳에서 내 음악이 쓰였으면 좋겠다. '이 노래 어디서 들어봤다'는 얘기를 듣는게 이번 앨범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상큼하고 달달한 헤즈의 '츄릅!'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매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멜로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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