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탕웨이, 박해일을 비롯한 막강한 배우진의 열연, 스크린을 압도하는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 7월 24일(일)까지 누적 관객수 1,501,105명을 기록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개봉 1주 차 관객수 497,871명, 2주 차 관객수 377,083명, 3주 차 관객수 361,974명으로 꾸준한 수치를 유지한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일으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좌석 판매율 역시 개봉 3주 차 토요일 30.9%와 비교해 개봉 4주 차 토요일 35.0%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장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의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에는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이 힘을 발휘했다. N차 관람 후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 배우들의 인터뷰를 정독하며 영화를 장면 단위로 해석해 보는 것은 물론, N차 관람 관객의 자발적인 추천이 이어지며 새로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에 "'헤어질 결심'은 영화관에서 보셔야 합니다. 진짜로"(트위터_swee****), "영화 내내 사랑할 결심만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美친 멜로 영화"(트위터_smil****), "이 영화 때문에 완전히 붕괴되었다. 여러번 볼 가치가 있는 영화. 아니 여러 번 봐야만 하는 영화"(CGV_lo****), "N회차 관람하며 연구하고 싶은 영화"(CGV_푸하****), "혼자 보러 갔는데 끝나고 여운이 길게 남아서 끝까지 앉아있다 나왔다"(CGV_da****), "박찬욱 감독은 정말 최고의 이야기꾼. 박해일, 탕웨이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 번 돌려보고 싶은 영화"(CGV_ac****) 등 '헤어질 결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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