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청춘스타 전영록과 강수지가 MBC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 에서 최초로 듀엣 무대를 공개해 화제다. 데뷔 이래 두 사람이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콘> 어울림 무대를 통해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곡은 87년 김희애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영록의 자작곡 '나를 잊지 말아요'. 감수성을 자극하는 강수지의 섬세한 음색과 전영록의 미성이 만나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평소 전영록의 팬임을 공공연이 밝혔던 강수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전영록을 좋아했다. 전영록 선배님과 한 무대에 오른 것이 꿈만 같다. 태어나서 처음 산 LP판은 전영록의 '애심' 앨범이다" 라며 전영록과 최초 듀엣 무대에 오른 벅찬 소감을 밝혔다. 최근 딸 보람(티아라)양과 뮤지컬 공연을 하고있는 전영록도 "언젠가 는 꼭 강수지씨와도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아이콘>공연에서는 아이돌 가수 '엠블랙'이 마룬5의 'This Love'로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과 가창력을 공개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팀과 나비(Navi)가 호흡을 맞춘 듀엣무대 '이별이야기'로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된 <아이콘>만의 특별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방송은 오는 2월 12일 토요일 낮 12시 10분 MBC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홍보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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