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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왕좌의 주인공은 ‘어느새’→양승환 ‘오열’

기사입력2022-07-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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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가 블록버스터 챔피언에 등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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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에서는 ‘어느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블록버스터’ 마지막 미션에서 각 팀의 개성을 담은 마지막 작품이 공개됐다.

‘더블 클러치’의 ‘작업대 위 레이싱’에 ‘어느새’ 양승환은 “자기 공간을 작품화했다는 게 저에게는 충격이었다”고 평했다. 'Team K'의 ‘낮과 밤 사이’에 ‘더블 클러치’와 ‘어느새’는 “너무 예쁘고 거대하고 진짜 대박이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마지막 ‘어느새’의 ‘우리 다시 떠나요’에 ‘Team K'와 ’더블 클러치‘는 “평소에도 늘 세세하게 하셨지만 방점을 찍었다”, “해변을 디오라마로 구성해 지금 당장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싶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항공뷰의 부감을 구현한 것과 베이스 옆면을 활용해 심해를 표현한 것은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Team K'가 3위, ’더블 클러치‘가 2위, 그리고 ’어느새‘가 1위를 차지하며 블록버스터 챔피언에 등극했다.

'Team K'는 “후련하고 같이 참가한 멋진 팀들과 함께한 게 영광스럽다. 우리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던 건 지완이 아들 너 때문이었다”, “TOP3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첫 목표는 이뤘기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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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에 등극한 ‘어느새’ 양승환은 오늘도 눈물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상도 못할 무대를 마련해 주고 함께한 분들이 있어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승유는 “늘 혼자 작업하다 팀워크를 맞추는 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형님이랑 멋진 팀워크로 마지막에 우승하게 돼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아 3천만 원이 눈앞에 있었는데...”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 2위 ‘더블 클러치’ 김진영은 “끝까지 함께해 준 수환이가 있어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수환은 “집에 트로피 장식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 진영이 형은 저에게 있어 브릭계의 아버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두 축하해요!!”, “브릭으로 어떻게 저런 걸 만들지”, “와 작품이야 작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고 마니아들이 모여 브릭 조립 배틀을 펼치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한국판 <레고 마스터즈>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은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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