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실화탐사대' 박수홍 형 사주 맹신해 동생 결혼 반대? "결혼하면 죽는다고 했다"

기사입력2022-06-30 22: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개그맨 박수홍의 지인들이 그의 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홍의 친형 횡령 의혹을 다뤘다.


박수홍의 친형은 과거 박수홍을 비롯해 김용만, 김국진, 김수용의 매니저였고, 이후 박수홍의 매니저만을 맡아왔다. 박수홍의 매니저는 연예계 시작부터 현재까지 계속 형이나 마찬가지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메디아붐은) 처음에 설립할 때 7대 3의 지분으로 하겠다고 형이 얘기를 해줬는데 알고 보니 박수홍 씨 지분은 0%였고, 형의 가족들의 지분이 100%로 돼있었다. 라엘도 역시 박수홍 씨는 7대 3의 비율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가 5대 5였다"고 말했다.


더 황당했던 건 박수홍의 조카까지 회사의 주주로 등록돼 배당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다. 심지어 법인 카드로 조카의 학원비까지 결제가 돼 있었다고.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횡령 증거는 너무도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홍과 절친한 후배 손헌수는 "저도 3~4개월이지만 제 매니지먼트를 해주셨다. 군대 제대하고 선배님들이 제안해서 잠깐 있었다. 친형이 냉정하고 차가운 뭔가가 있다. (박수홍 형은) 굉장히 따뜻하지 않냐. 나에 대해선 그 어떤 매니지먼트도 안 하하고 만나면 냉정하게 차갑게 대하고 웃으면서 칭찬하는 것도 너무 티게 가짜라는 게 느껴진다. 3개월 만에 그만 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린 이유가 있다. 그 사람한테는 박수홍만 있어야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형이 사주 봐준 얘기를 하더라. 어느 순간부터 약간 맹심신하는 느낌이었다. 선배님이 주변 연예인 동료들도 많이 잃었다. 친형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홍 전 매니저 이승호 씨는 "매니저 입사하기 전에 제 사주를 먼저 보셨다. 해가 될 사람인지 안 될 사람인지를 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한 지인은 오랜 기간 사주를 공부해온 박수홍의 형 박진홍 씨가, 사주를 통해 많은 결정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언급된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도 사주 때문이었다. 박수홍 지인은 "그 여자랑 결혼하면 사주 상으로 죽는다고, 너는 여자 운이 없다고 혼자 살아야 한다고, 심지어 수홍이 부모님에게도 얘 결혼시키면 죽는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는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