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전현무는 얼굴이 엄청 작아보이는 반면 키는 훤칠해보이는 비주얼로 그동안 열망해온 '패피' 다운 태를 뽐내고 있었다. 박시한 스타일의 하의와 각이 잡히는 소재의 상의를 매치했으며 패턴이 없는 패브릭으로 얼굴과 길쭉한 바디라인이 돋보였다.
방송에서보다 훨씬 더 날씬해보이고 길어보이는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전현무는 "기자님들 보세요~~~^^"라는 글을 함께 올리며 기사화를 원하는 욕망을 드러냈다.
요즘 '나혼자 산다'를 통해 숨김없는 '패션'와 '트랜드'에 대한 욕망과 집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는 전현무는 어제와 지난주의 방송에서도 웃음 지분을 대거 차지했었다. 트랜디한 건 뭘 입어도 어울리지 않고 브랜드라면 일단 사고보는 전현무가 코드 쿤스트와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확인하고, 절친 스타일리스트의 옷집에서 여러 옷을 입어보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유명 방송인 전현무가 아닌 '젊어보이고 싶은 40대 중반의 아저씨'를 보며 공감과 동질감을 느꼈다.
전현무의 게시물에 대해 팬들은 "기자는 아니지만 잼나게 보고 있어요" "요즘 금요일마다 넘 재밌어요" "바지핏 바꾼거 대단한 일, 시키는대로 잘 한 것도 신의 한 수" "20년은 젊어보여요" "전현무님 변신이 너무 궁금해서 본방사수 했어요. 스타일 진짜 대변신" "세상에서 전현무님이 젤 웃겨요. 개그맨 이상"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달라진 스타일과 넘치는 개그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배우 김지석은 "패완얼", 패션 변신을 함께한 코드쿤스트는 "핵간지, 형 스스로 좋아요를 누르면 어떡해요", 김환 아나운서는 "오 살아있는 무신사다!"의 글을 남기며 동료의 변신을 환영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전현무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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