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인 5일과 6일 양일간 방영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가 설 특집 오락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일에 방송된 1부는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으로 18.7%의 시청률을 기록, SBS <동안선발대회>의 13.3%를 가볍게 눌렀고, 6일에 방송된 2부는 17.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에 방영된 KBS2<개그콘서트>(17.3%)를 제쳤다.
아이돌 스타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넘쳐났던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샤이니의 민호가 수영부문 남자 자유형 50m, 육상부문 높이뛰기와 허들 등 무려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체력돌로 등극했다. 또한 작년 추석 남자 100m 달리기에서 1위를 기록한 조권(2AM)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에게 왕좌를 내줬고, 씨스타의 보라가 5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 해 100m 달리기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샤이니, 에프엑스, 트랙스 정모 등 SM엔터테인먼트 스타로 구성된 O팀이 남녀 에이스 민호와 루나의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추석에 처음으로 전파를 탔던 <아이돌 육상 대회>에 수영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돌아온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는 2PM, 티아라, 미쓰에이,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등 인기 있는 아이돌 스타 140여명이 총집결 해 육상과 수영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명품 명절 브랜드'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iMBC연예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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