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 22회에서는 곽윤기와 여동생의 취중 진담이 그려질 예정이다.
함께 여행을 떠난 곽윤기와 여동생은 둘만의 술자리를 즐긴다. 국가대표로 쉼 없이 달려왔던 곽윤기, 결혼과 육아로 바쁜 삶을 살아온 여동생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여동생은 곽윤기의 눈부셨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떠올린다. 그는 “(오빠의) 올림픽을 보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느꼈고, 안쓰러웠다”라고 밝힌다. 집안의 장남이자 남자 국가대표팀의 맏형으로 달려온 곽윤기에게 전하는 여동생의 진심이 감동을 자아낸다.
곽윤기 역시 여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했던 곽윤기이기에 부모님의 관심과 지원이 자신에게 쏠렸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곽윤기는 여동생을 바라보며 “내가 너의 유년기를 다 빼앗은 느낌이 들어서 미안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긴다.
이날 곽윤기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를 떠올린 뒤 “힘들었다”라며 눈물까지 보인다. 오빠의 모습을 지켜보던 여동생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고. 어디에서나 당당하고 자신감 가득했던 곽윤기가 선발전 직전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곽윤기 남매의 뭉클한 취중 토크는 6월 14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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