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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진' 정혜성 "잘리면서 시작, 시사지 기자가 패션지 가서 깨지고 혼나고" (정희)

기사입력2022-06-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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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정혜성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정혜성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TVING 새 웹드라마 '뉴노멀진'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정혜성을 환영하며 "콕 찍어서 제가 있는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 제작진이 또 왜요? 하면서 안 믿었다. 저와 배우님이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시더라. 그런데 정혜성 씨와 저는 6년 전에 S본부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에서 함께했다"라고 정혜성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그때 그 프로그램이 쉽지 않았다. 대본이 없었다. 100% 애드립이었다"라고 말하자 정혜성이 "그때 언니에게 반했다. 너무 잘하셨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이 "정혜성 씨가 녹화하다가 중간에 나갔다. 눈물을 못 참아서. 그리고 당시 혜성 씨가 너무 귀염귀염해서 급이 다른 애교를 보여줬었다"라고 당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신영이 "혜성 씨가 재능이 많다. 연기,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데 유튜브 활동도 하신다"라고 말하자 정혜성이 "채널 이름이 '혜성처럼'이다. 회사에 1년을 졸라서 제가 시작했는데 그만둔 지가 또 1년이 되었다. 지금 쉬고 있다. 작품을 하게 되면 유튜브 찍을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늘 오후 4시에 공개되는 티빙 웹드라마 '뉴노멀진'을 언급하며 김신영이 "티저 영상을 봤는데 드라마 한 줄 소개가 기가 막히더라. 직접 소개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정혜성이 "노멀한 게 뭔데? 요즘 애들 오피스 생존기"라고 소개하고 드라마에 대해 "저희 드라마 '뉴노멀진'은 시사지에서 일하던, 녹음기 좋아하고 옛날 유물핸드폰 들고다니는 친구가 시사지가 갑자기 폐간되면서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뉴노멀진'이라는 패션지로 발령이 나면서 시작되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시작부터 재밌다. 1회 때 빨리 폐간되고 슬프고 눈물 뽑고"라고 말하자 정혜성이 "잘리면서 시작된다. 공짜로 받은 아구찜 티셔츠 입고 다니고 패션에 관심 없던 친구가 갑자기 트렌드의 최전선인 패션지로 가는 것이다. 가서 깨지고 혼나고"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이 "이런 게 좋다. 1회 때부터 고난이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사이다 같은 드라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정혜성은 "사이다도 있고 밈을 따라 한 것도 많다. 저는 대본을 보면서 요즘 유행하는 게 이런 거구나 굉장히 많이 배웠다. MZ세대의 유행과 고민, 30대 직장인들의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 비정규직의 슬픔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정혜성은 본인의 MBTI가 INFP라고 밝히며 "누우면 울고 집에 가서 오늘 혹시 신영 언니에게 잘못한 거 아닐까? PD님께 인사를 90도로 할 걸 그랬나? 작가님께 90도보다 더 접을 걸 그랬나? 혼자 그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김신영의 MBTI가 INTJ라는 걸 정확하게 맞혀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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