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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도박중독 엄마, 이태성 엄마 박영혜?"…"아닙니다"

기사입력2022-06-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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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자신을 아껴준 박혜영 감독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신성훈은 최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당시 그는 어머니와의 지독한 인연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것.

신성훈은 "어머니가 도박중독이라 빚을 많이 지게 됐다. 그래서 내가 지금 우리 어머니와 인연을 끊은 상태다. 내가 이게 잘못한 건지에 대해서 걱정이 돼가지고"라며 "도박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어머니가 처음에는 동네 분들과 모여 하우스 도박을 즐겼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동네에서만 도박한 줄 알았는데 전국에서 하기도 했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피해자의 자녀들이 내 SNS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왔다. 최근에 피해자들의 상황을 파악한 후 수입이 생기는 족족 빚을 갚은데 사용했는데. 통장정리를 해보니 내가 갚은 빚만 1억 6천만 원이더라"며 "난 친자식이 아닌 입양아다. 그래서 내가 최근에 모든 사태를 파악하고 난 후에 너무 힘들어서 파양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은 신성훈이 평소 박영혜 감독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점을 꼽으며 "박영혜 감독이 방송에서 언급된 엄마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박영혜 감독은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이다.

이에 신성훈은 오해를 바로 잡았다. 그는 "박영혜 감독님은 정말 가족 같은 분이셔서 제가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분들께서 추측하신 분이 아니다. 제가 가장 힘들고 마음 속 안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많이 위로해주신 분이시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훈은 "분명 방송이 나간 후 좋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고 계실 테고,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으로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도 계실 텐데,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주시고,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라이트컬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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