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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김새론·리지, 사고일까지 똑같은 음주운전 평행이론 [이슈VS이슈]

기사입력2022-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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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낸 음주운전 사고가 김새론의 사고일과 같다는 점에서 재조명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음주운전+구조물 파손까지…역대급 민폐 끼친 김새론

지난 5월 18일,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으로 변압기와 가드레일, 가로수 등 여러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어지며 상인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채혈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밝혀진 김새론의 검사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사건 대응을 위해 변호사 선임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의 불똥은 김새론이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들로 튀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롤리'는 촬영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만큼 일찌감치 김새론의 하차를 결정했다. 촬영 중이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또한 "김새론이 예정된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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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사고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해당 사과문에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iMBC연예에 "김새론은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술 취해 택시 들이받은 리지…앞뒤 다른 행보에 팬 배신감↑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날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지난 2021년 5월 18일, 리지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리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리지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리지는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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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리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 그대로 그들이 운전하게 놔두는 꼴을 못본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앞뒤가 다른 그의 행보에 많은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리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인생이 끝났다"며 한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골드메달리스트드,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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