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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꿈꿔요"…'솔로' 조유리, 유쾌한 자신감의 이유는 [종합]

기사입력2022-06-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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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유리가 홀로서기를 성대하게 시작했다. "올라운더와 함께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그의 포부엔 솔로 가수로서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조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Op.22 Y-Waltz : in Major'(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평범한 일상의 해프닝들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를 왈츠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차분하고 정적인 몸짓의 버전과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느낌의 버전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조유리의 비주얼을 만날 수 있다.

조유리는 "파워풀한 댄스와 위트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앨범에서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강렬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도 밝힌 조유리. 그는 "색깔로 말하자면 레드에 가깝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틀곡 '러브 쉿'은 에너제틱한 업템포 장르의 팝 댄스 곡으로, 파워풀한 조유리의 보컬과 락킹하고 펑키한 기타 연주,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전형적인 이별 노래가 아닌, 어느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담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조유리의 신보에는 '러브 쉿' 외에도 'Round and Around(라운드 앤 어라운드)', 'Rolla Skates(롤러 스케이츠)', 'This time(디스 타임)', 'Opening(오프닝)'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젠 그룹 아이즈원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조유리. '아이즈원 멤버들의 응원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음악방송을 가면 활동이 겹치는 멤버들이 있는데, 미리 연락이 오기도 한다"며 "노래도 기대되고 챌린지도 같이 찍자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가수로서 겪는 어려운 점도 이야기했다. 조유리는 "대기실이 삭막하다. 집도 조용하다"면서도 "멤버들과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외로움을 느낄 새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유리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은 '팬분들과 즐겁게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나 자신이 스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성장에 대한 의미를 구체적으로 물었다. 조유리는 "나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조유리는 자신의 강점으로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목소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곡, 저곡 다 부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노래뿐 아니라 작품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조유리는 올해 공개될 웹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연기에 도전한다. 조유리는 "(연기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배우는 것도 많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예능 출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워크맨'을 나가보고 싶다"고 밝힌 조유리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지 않나. (장성규와)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조유리의 신보 전곡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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