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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투병' 유튜버 꾸밍, 23세 나이 사망…SNS 추모 물결 [소셜iN]

기사입력2022-05-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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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던 유튜버 꾸밍이 향년 23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꾸밍의 유튜브 채널에는 꾸밍의 지인 A씨가 "꾸밍이의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A씨는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나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A씨는 지인임을 인증해달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요구에 생전 꾸밍이 팔로우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명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꾸밍은 지난해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하는 기간마저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생의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일주일 전까진 멀쩡했는데 그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받아서 행복했다"며 "너무 고맙고 유튜브 하길 잘한 것 같다. 다음 생에 꼭 봐요"라고 전했다.

꾸밍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 생 수고 많으셨다", "다음 생에는 행복하시길", "하늘에서 평안히 지내길 바라요" 등의 추모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꾸밍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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