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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술 취해 박살 낸 변압기 값 물었나? "확인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2022-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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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한국전력공사(한전) 측과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iMBC연예에 "약 2천만 원의 변압기 교체 비용 보상 보도와 관련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새론 측이 먼저 연락이 와 보험처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한전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단독 보도를 했다. 하지만 정작 김새론 측은 해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듯 "확인 중"이라는 불분명한 입장을 전한 상황.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술에 취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에도 비틀거리며 차를 몰다가 사고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히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거부 의사를 밝히며 혈중알코올농도 채혈 검사를 받았다.


당시에도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말로 시간을 끌다가 사과 한마디 없는 공식 입장으로 공분을 샀다.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 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는 알맹이 없는 입장이었다. 정작 그시각 김새론은 인스타그램 댓글 막기 요행을 부렸다.

비난 여론은 상당했다. 사고 당시 변압기 파손 탓에 인근 건물 4개의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져 한동안 인근 상점 57곳의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것. 파손 정도로 보면 인명 피해가 있었다면, 엄청난 참사였을 수준이었다.

김새로는 뒤늦게 부랴부랴 "어제(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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