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잔나비 최정훈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띄어쓰기 안 한 이유? '여름가을겨울 봄.'의 봄에 힘을 주고 싶어" (철파엠)

기사입력2022-05-13 09:2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영철의 파워FM'에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ll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잔나비 멤버 도형 씨의 제대가 얼마 안 남았다"라고 말하자 최정훈이 "도형이, 경준이 둘 다 제대가 2~3달 정도 남았다. 조만간 완전체로 만날 수 있다"라고 밝히고 '철파엠'에서 완전체 첫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정훈은 근황을 소개하며 "그동안 앨범도 내고 여행도 다녀왔다. 뉴욕에 갔다왔다. 사실 원웨이 티켓으로 가서 뉴욕도 갔다가 런던도 갔다가 파리도 갔다가 그러려고 했는데 못 갔다. 뉴욕만 3~4주 갔다왔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ll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언급하며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띄어쓰기를 안 한 이유가 있냐?"라고 묻자 최정훈은 먼저 "이 제목이 3집 '밤의 공원'에 들어가 있는 가사다"라고 말하고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 3번 트랙 노래 제목이 '여름가을겨울 봄.'이다. 여름가을겨울 하고 띄어쓰기 세번 하고 봄이다. 봄이라는 단어에 더 힘을 주고 싶어서 다른 단어들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첫번째 수록곡 '레이디버드'에 대해 최정훈은 "'레이디 버드'라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 여자 주인공이 이름이 있는데도 자기를 '레이디 버드'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그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곡을 만들고 난 다음에 제목을 뭘로 짓지? 하다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소개하며 김영철이 "실제로 최정훈 씨의 최애 색깔은 뭐냐?"라고 묻자 최정훈은 "저는 빨간색을 좋아한다"라고 답하고 "어렸을 때부터 빨간색을 보면 마음이 뜨거워지고 그런 게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3번 트랙 '여름가을겨울 봄.'을 소개하며 최정훈은 "봄이 보통 봄, 여름, 가을, 겨울 해서 사계절의 처음에 있는데 마지막에 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항상 했다. 그게 뭔가 기승전결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모든 여정의 끝에 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